4월 1일부터 새로운 디자인 적용된 외국인등록증이 발급됩니다~

법무부는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인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을 4월 1일부터 발급하기로 했어요.<사진=법무부>

이번 디자인 개편은 기존 외국인등록증이 내국인이 사용하는 주민등록증과 다르게 사진이 흑백으로 되어 있고 그 크기가 작아 본인확인이 어렵기 때문이에요. 외국인등록증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는 여러 의견이 나왔고 이를 반영하기로 한 거예요.

새롭게 발급되는 외국인등록증은 사진을 컬러로 인쇄하고 크기를 확대(35%)하여 본인확인이 용이하도록 했어요.

또한 사진 위치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변경하고 외국인등록번호로 구분이 가능한 성별을 생략하여 주민등록증과 통일성을 갖게 했어요.

또한, 외국인등록증에 기재된 인적 사항을 기계판독 가능한 큐알(QR)코드에 수록하여 외국인등록증의 활용도를 높였어요.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은 오는 4월 1일부터 발급되며, 기존에 발급 받은 외국인등록증은 분실 또는 체류자격변경 등의 사유로 재발급을 받기 전까지 유효하므로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을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본인의 신청에 의하여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경우 기존 외국인등록증 반납 및 수수료 3만원을 납부하면 돼요.  

참고로 외국인등록번호 13자리 중 7번째 숫자가 5와 7은 남성이고 6과 8은 여성이에요.

내국인이 사용하는 주민등록번호 7번째 숫자는 1과 3이 남성, 2와 4는 여성이에요. 1과 2는 1900년대 출생한 사람이고 3과 4는 2000년대에 출생한 사람이에요.

외국인등록증은 외국인주민의 신분증으로 3개월 이상 국내에 장기체류하는 외국인은 반드시 발급받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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