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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낭비 줄이는 아이디어로 한국에서 상금 받고 비자도 받고!

2024.12.12 09:13
조회수 531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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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외국인 창업팀 8개사, 데모데이에서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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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와서 일을 하려면 흔히 E-9 비자 취득을 생각하는 외국인이 많지요. 하지만 E-9 비자를 갖고 한국 공장에서 일하는 것 보다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또는 기술창업(D-8-4) 비자를 받고 작은 회사지만 기업인으로서  한국에서 일하는 것은 어떨까요?<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2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했어요.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그동안의 자신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회예요. 외국인 창업팀40개사와 국내외의 벤처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어요.


2016년에 시작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우수 스타트업의 국내 법인 설립 및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세계 114개국에서 총 1,716팀이 참가 신청을 했어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40개팀을 최종 선정하였고, 이들은 9월에 한국에 입국해 약 3개월 반 동안 국내 창업기획자의 보육을 받으며 이번 데모데이를 준비했어요.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사업화 성취도 평가와 창업기획자별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상위 8개팀이 창업 아이템과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총 40만달러의 상금을 받을 상위 5개팀을 최종 선정했어요.

상금 15만달러를 받을 올해 최고의 외국인 창업팀으로는 ‘Polymerize’(인도)가 선정됐어요. 10만달러 상금 받는 2위는 ‘Nanodropper’(미국), 3위는 ‘Open Energy’(포르투갈), 4위는 ‘Gimme Savor’(스페인), 5위는 ‘Murple’(중국)이 차지했어요. 

1위 스타트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AI 소재 정보학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예요. 보통 사람들이 도전하기에는 쉽지 않은 분야예요.

하지만 2위 스타트업은 약물 낭비를 줄이는 방법을 고안했고 4위 스타트업도 육고기, 해물, 치즈 등의 맛을 내는 식물 기반 단백질 제품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이에요. 5위 스타트업도 연구자들이 논문을 약 5배 더 빠르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문서 편집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어요.


어때요? 꼭 어려운 분야를 다루지 않아도 자신의 아이디어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있지요?

이날 시상식에서는 상금을 받는 5개팀을 포함해 상위 20개팀을 발표했으며, 이들에게는 3개월간 사업화 자금지원과 추가 보육 등의 후속 지원을 제공해 한국 정착과 성장을 도울 계획이에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졌다면 외국인주민도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파파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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