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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족센터는 2026년 다문화가족동아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여성 7명과 함께 드로잉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동아리는 결혼이민여성의 관심사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설됐다. 창작·예술·문화체험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에는 총 53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6명이 드로잉 활동을 희망했다.
참여자들은 포스카 마카를 활용해 시계 내부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팝아트 작가 앤디 워홀의 작품을 참고해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창작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그림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작품을 완성하는 성취감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완성된 작품은 6월 18일까지 하남시가족센터 내에 전시되어 센터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에게 공개된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며 자신감을 얻었고, 지역주민들은 작품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만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동아리에는 6월 출산을 앞둔 결혼이민여성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는 출산을 준비하는 바쁜 시기에도 꾸준히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번 회기를 마지막으로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잠시 활동을 쉬게 됐다.
하남시가족센터는 드로잉동아리를 통해 참여자 간 유대감 형성과 정서적 안정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결혼이민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취미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율형 취미동아리 운영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출산으로 인한 참여자 변동에 따라 드로잉동아리 참여자 1명을 추가 모집한다. 그림과 창작 활동에 관심 있는 결혼이민여성은 하남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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