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

파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사숙)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언어 발달과 원활한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어 사용 환경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일상 속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전문 언어재활사와의 1:1 언어발달 평가, 수준에 부합하는 언어교육, 부모 상담 및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 중 언어발달 지연이 의심되거나 언어지도가 필요한 아동이며, 현재 파주시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아동의 언어 수준과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언어지도 방법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가정 내 언어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사숙 센터장은 “언어는 아이들의 정서, 학습,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