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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어울림 무용 공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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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어울림 무용공연단’ 자조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어울림 무용공연단은 무용예술에 대한 재능과 꿈을 가진 각 나라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전통춤을 배우고 공연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사회통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울림 무용공연단 참여자는 중국, 모로코, 카자흐스탄, 일본,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이며 총 7개국 9명으로 구성됐다.
어울림 무용공연단은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무용을 통해 하나가 되어 한국의 화관무, 아리랑 부채춤을 선보인다.
이룰무용단 김성은 교수가 지도를 맡아 8월~10월 동안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연습하고 있다.
김 교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 무용인 화관무와 아리랑 부채춤을 익히고 직접 기획과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어울림 무용공연단은 강화 전등사 이주민 문화축제와 중봉문화제에서 공연을 할 계획이며 김포세계인 큰잔치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어울림 무용공연단은 친목 도모를 위한 자조모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의 문화 축제에 참여함으로써 문화를 알리는 경험과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어울림 무용공연단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은 “센터에 모여 연습하는 동안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운 여가활동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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