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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21일과 9월 23일 선주민과 이주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프로그램으로 ‘한가위 나눔으로 더 가까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족이 세계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는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9월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부루마블 게임 형식을 활용한 다국적 세계문화 전통의상 체험과 포토존을 운영했다.
9월 2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과 나눔, 포토 존 운영, 소원지 작성 이벤트가 진행됐다. 9월 29일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명절 선물을 증정하며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한국에서는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는 반갑고 뜻깊은 명절”이라며 “이번 행사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한국과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체험하며 명절 분위기도 느끼고, 모국의 추억 또한 함께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지역 주민들과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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