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 소통과 힐링 으로 하나가 되다” 고양다가 가족캠프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은주)는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시 자연나라 청소년수련원에서 ‘가족 Talk 힐링 Up’ 가족 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총 19가정 70명이 참여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 프로그램은 ▲가족 소통 프로그램(창작 뮤지컬 공연 관람, 가족 레크리에이션, 가족 내 성평등교육 등) ▲체험 활동(다육이화분 만들기, 튜브 썰매타기) ▲힐링 프로그램(캠프 파이어, 성평등 활동·푸드테라피)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가족과 함께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유대감을 강화했다.

참여자 손 모 씨는 “1박 2일 여행이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다문화센터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이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 양 모 씨는 “화분 만들기, 튜브 썰매타기, 캠프 파이어 등 모든 활동이 뜻깊었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었다”며 “가족 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은주 센터장은 “이번 가족캠프가 가족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