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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족센터(오대일 센터장)는 중장년층의 빈둥지증후군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지난 4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의 다양한 생활패턴을 고려해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빈둥지증후군은 자녀의 성장과 독립 이후 부모가 상실감과 공허함, 우울감 등을 경험하는 현상으로, 중장년기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방과 사회적 지원이 중요하다. 이에 이천시가족센터는 중장년층이 자녀 독립 이후의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관계와 일상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사회활동 중심의 도예체험과 빈둥지증후군 예방교육으로 구성됐다. 흙과 도자기를 다루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치유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또래와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경험했다.
마지막 회기에는 빈둥지증후군 예방교육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자녀를 위해 희생했다”보다 “부모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내 인생은 끝났다”가 아닌 “나의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프로그램 효과성 점검을 위해 실시한 ‘자녀 성인기 이후 삶의 변화 및 적응 정도’ 사전·사후검사 결과, 평균 4.05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참여자들의 자녀 성인기 이후 삶에 대한 적응 수준과 정서적 안정감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사회활동과 교육을 병행한 프로그램이 빈둥지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으로 작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중장년층이 자녀 독립 이후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건강한 사회참여와 자기돌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정서지원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031-637-5518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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