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지원에 날개 달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2024년 한국수출입은행 다문화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 21일 차량을 인수했다.

이번 차량 지원 공모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시설.단체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개소에 승합차 5대와 경형 차량 6대를 지원했으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형 차량(레이)에 선정됐다.

공모를 통해 지원받은 차량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온가족보듬사업(취약.위기가족지원)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취업역량강화, 취업기초소양교육) 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수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욱제 센터장은 “최근 시설 차량의 노후화로 인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상 가정 방문 및 발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한국수출입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차량을 지원받아 더 많은 다문화가족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7년 6월 개소이래 취업.사회정착.다문화 인식개선.통합상담.통번역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