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경상북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진심이다”

2022.09.07 16:12
조회수 441
Reporter Hasung Song
0

기사한줄요약

‘지역특화비자 TF팀’ 구성하고 참여 외국인과 기업, 대학에 다양한 지원

게시물 내용

경상북도는 지난 5일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실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사진은 경상북도가 주최한 외국인 근로자 문화행사. 경상북도>

지역특화형 비자는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하고 지역경제활동 촉진, 인구유출 억제를 목적으로 마련된 정책이다.

올 10월부터 1년간 시행되는 시범사업에는 지역우수인재(외국인주민)과 동포가 참여할 수 있다. 법무부의 기본 요건과 지역 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의 직장에서 일하며 일정기간 거주하면 거주 비자와 동포 비자를 선발급한다.

경상북도는 산업구조, 외국인 수용성, 기초자치단체의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주시, 영천시, 의성군, 고령군 등 4개 시군을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경상북도, 적극적인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역특화비자 TF팀’을 구성해 신규 입국한 외국인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초기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주거지원, 한국어교육, 동반자녀 학습지원 등 맞춤형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및 직장 내 내국인들의 외국인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인력 활용을 통한 일자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참여기업과 대학에도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인 우수인재 및 동포를 고용하는 기업에는 인건비의 일정부분을 지원하고 대학교 지역특화형 비자 연계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학생에 대해서는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국인과의 갈등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내국인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SOS 긴급지원팀 운영 및 가족센터 전담인력을 배치해 신규 유입된 외국인이 선주민과 융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의 인구감소는 물론 고령화로 인해 지역의 생산성이 지속해서 떨어지는 가운데 법무부에서 이번 제도를 도입한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부모, 결혼이민자 가족 등에도 특화비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주민이라는 인식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에 정착해 건전한 주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성 기자

0

댓글

0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댓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