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K~푸드와 G~푸드! 배우GO! 나누GO!”

2023.09.11 15:21
조회수 1,188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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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족센터 나눔봉사단, 지역단체와 즐거운 음식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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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족센터(센터장 김연화) 다문화나눔봉사단이 김포마하이주민센터, 함께하는 맘 등 지역단체와 함께 한국음식체험 및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함께하는 맘’ 회원 6명과 김포시가족센터 나눔봉사단 회원 6명은 지난 7월 19일 1차 행사에 이어 8월 22일 2차 행사로 ‘다문화가정 음식나눔’을 위한 삼계탕과 양파절임 40인분을 조리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맘’ 회원들이 김포시가족센터 나눔봉사단 단원들에게 한국의 여름보양식 ‘삼계탕’을 소개하고, 함께 만든 음식을 지역사회와 나눔으로써 봉사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문화봉사단 회원들은 양파 등 채소다듬기부터 시작해 닭, 찹쌀, 대추 등 재료 씻기, 재료 채우기, 닭 다리꼬기 등 삼계탕을 만드는 법을 배웠으며 출신국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삼계탕을 조리하며 각 나라의 닭 울음소리를 흉내 내는 기회를 갖고 “꼬끼오”, “코케콕코”, “코코리코” 등을 큰 소리로 외쳐 웃음바다가 됐다.   

함께하는 맘 김희경 대표는 “오늘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한식요리에 관심이 많은 활동가들과 같다”며 “이주여성들이 리더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한국생활과 여성커뮤니티의 노하우를 많이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포마하이주민센터의 조종술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문화나눔봉사단이 K~푸드(한식)을 잘 즐기고 나눈다면 초기에 입국한 다문화가족들이 멘토링을 통해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만든 음식을 김포시가족센터의 한국어교실 수강생들에게 전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아시아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한국의 여름과 삼복더위, 삼계탕과 재래 닭에 대한 한국생활이해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김포토종학교의 김도경 강사가 맡았다. 

봉사단은 또한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고자하는 바램을 담아 정성껏 만들어진 삼계탕 밀키트를 다문화가족 외에도 LH한가람마을 2단지 행복주택 내 경로당 등에도 전달했으며 나눔이 끝난 후에는 김밥과 김치찜을 나눠먹으며 평가회를 가졌다. 

한편, 김포시가족센터는 봉사단을 비롯한 이주여성 활동가들이 한국요리에 관심이 많은 점을 환류해 취업교육으로 한식조리사자격과정을 올해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 연계를 통한 조리실무사 취업지원은 2022년 11명, 2023년 8월 현재 2명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 외에도 김포시가족센터의 나눔봉사단은 김포시노인복지관 구내식당 봉사활동을 월 1회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자기개발 및 봉사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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