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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관광명소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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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관내 유일한 군립공원인 북면 명지산(1267m)에 ‘하늘·구름 다리’ 설치를 마치고, 11월 3일 개통식을 갖는다.
가평군은 산악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새로운 관광명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명지산 군립공원 내에 2개의 교량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명지계곡을 가로질러 건널 수 있는 ‘명지산 하늘·구름 다리’는 길이 70m, 높이 26m의 ‘하늘다리’와 길이 38m, 높이 10m의 ‘구름다리’로 건설됐다. 기존 명지산을 오를 수 있는 황토길과 1.2km 구간의 데크로드와 연결되는 등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등반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폭포 위쪽으로 건설돼 붙여진 ‘하늘다리’는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의 물줄기를 관망할 수 있다.폭포 아래에 위치해 명명된 구름다리는 계곡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황토길→하늘다리→데크로드→구름다리로 이어지는 등산길 주변으로는 알록달록한 다양한 수종의 가을 단풍을 볼 수 있어 명지산과 함께 또 하나의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36억여 원 등 총 사업비 58억여 원이 투입됐다.
가평군은 앞으로 명지산 하늘·구름 다리 후속 사업으로 ▲명지폭포 데크계단 설치 ▲야생화단지 경관조명 설치 등 마을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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