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체험과 교육으로 문화수용성 향상 이끌어

2026.06.22 16:16
조회수 5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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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족센터, 가족인식개선교육 및 다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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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족센터(센터장 문병용)는 지난 6월 9일 낮 12시부터 4시까지 하남시가족센터 2층 대강당 및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가족인식개선교육 및 소통화합 다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 다양성과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 앞서 진행된 ‘소통화합 다문화 체험’에서는 결혼이민자 강사와 함께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을 직접 착용해 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여러 나라의 문화를 몸소 경험하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간이 패널 조사도 함께 실시됐다.

“다른 나라 문화도 우리 문화만큼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는 문항에 참여자 85명 중 78명(91%)이 긍정 응답을 보였으며, 이는 문화수용성 향상 목표 기준인 80%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문화다양성 이해와 수용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개그맨 블랑카로 잘 알려진 가족다양성 이해교육 전문가인 정철규 강사가 ‘가족인식개선교육’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강사는 과거 코미디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풍자하며 인식 개선에 앞장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사회의 현실과 포용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과 울림을 선사했다.

정철규 강사는 “우리 안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차별과 편견을 먼저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른 것은 결코 틀린 것이 아니다. 다름을 포용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례와 영상을 활용한 강연은 참여자들이 가족 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편견 없는 사회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강연에 대해 한 경기도민은 “평소 무심코 사용하던 말과 행동 속에도 차별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다문화 의상 체험을 통해 다른 나라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고, 강연을 통해 가족과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병용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다양성 체험과 인식개선교육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을 향한 편견을 줄이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가족과 지역주민이 차별 없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다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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