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과 선주민, 함께 하는 화합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5월 5일 석왕사 경내에서 다문화가족 축제 “꽃길 따라 만나 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의 소속감을 높이고, 이주민과 선주민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함께 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공연과 먹거리 부스, 바자회 등 다채로운 부스들이 차려졌다.

특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여 세대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지역 주민에게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오욱제 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주민들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바자회와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긴급 지원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 및 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