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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近韩国关于“双职工家庭育儿危机”的讨论很多
刚生完孩子马上就要回公司
但幼儿园根本排不上队
爷爷奶奶又不在首尔
“谁来接孩子”“没法正点下班该怎么办”
成为夫妻争吵的日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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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其实早就进入“共育时代”
但现实远比政策艰难
大多数家庭都是两个人都要工作
白天孩子交给保育机构
晚上回家却还要面对“第二轮工作”
而大多数时候，这一切几乎是妈妈在扛
也正因为这样
京畿道最近推出的“爸爸学校”才特别引人关注
＊
由京畿道与京畿道女性家庭财团联合推出的
“京畿道爸爸学校”正式举办入学仪式
标志着韩国首个面向男性养育者的
系统性育儿课程正式启动
这是为期两个月的正规课程
课程设置包括三门通用基础课
以及根据子女成长阶段分类的五门特色课程
线上线下混合进行
方便不同工作时间的爸爸们参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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这不仅是一门课程
更是一场角色转变的开始
从“帮忙带孩子”到“主动育儿”
爸爸们的身份也在这里悄然转变
＊
这是韩国第一次官方为男性养育者开设正规课程
换句话说
政府正在鼓励爸爸们“也要认真学习怎么当父母”
地址或者公司在京畿道内的宝爸可以申请
有需要的朋友可以搜索경기도 아빠학교报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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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최근 한국에서는 ‘맞벌이 가정의 육아 위기’에 대한 논의가 많아지고 있죠
아이를 막 출산한 뒤 곧바로 복직을 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어린이집은 대기자가 많아 쉽게 들어갈 수 없고,
조부모는 수도권에 살지 않아 도움을 받기 어렵습니다.
“누가 아이를 데리러 가야 하지?”,
“퇴근이 늦어지면 어쩌지?”
이런 문제들이 부부 갈등의 일상이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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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은 이미 ‘공동 육아 시대’에 들어섰다고들 하지만,
현실은 제도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버거워요ㅜㅜ
대부분 부부가 모두 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를 낮에는 보육기관에 맡기고,
퇴근 후에는 또 한 번의 ‘2차 노동’이 시작되는거에요.
그리고 그 2차 노동의 대부분은 여전히 엄마의 몫인데요.
이런 배경 속에서 최근 경기도가 추진한 ‘아빠스쿨’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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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기도 아빠스쿨’는
공식 입학식을 통해 운영을 시작했고,
남성 양육자를 위한 전국 최초의 체계적인 정규 육아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2개월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세 과목의 공통 교육과 자녀 성장 단계에 따른 다섯 과목의 특성 교육으로 구성돼 있어요.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다양한 근무 형태의 아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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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단순한 수업이 아니라,
‘아이를 잠깐 봐주는 역할’에서 벗어나
‘양육의 주체’로서
아버지의 역할이 조용히 변화하는 시작이기도 합니다
정부가 남성 양육자를 위한 공식 교육 과정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다시 말해,
이제는 아빠들도 “부모 역할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입니다.
주소지나 직장이 경기도 내에 있는 아기 아빠들은 신청 가능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경기도 아빠스쿨’를 검색해보면
신청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창 기자 경기외국인SNS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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