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훈련환경에서 1개월간 무료로 훈련을 제공해주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한 것 같아요. 덕분에 조선 분야 3종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앞으로 한국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하고 싶습니다” <네팔 국적 수료생>
한국은 올해부터 조선 분야에 비전문 외국인력(E-9)으로 입국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어요.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대형 조선사 6개사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협력업체 근로자에게 4주 이상의 직무 및 언어, 문화 교육을 제공하여 외국인력의 조기 적응 및 숙련향상을 지원해요.
올해는 연말까지 500여 명을 훈련할 계획인데, 사업주와 훈련생의 훈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 내년에는 훈련 인원을 4,00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에요.
이렇게 비전문 외국인력(E-9) 특화훈련을 받고 자격증 등을 취득한 외국인근로자는 한국에서 전문인력(E-7-4)비자를 더 쉽게 취득할 수 있어요. 이후에 F-2 거주 비자 또는 F-5 영주 비자를 취득하는 것도 쉬워지지요.
따라서 한국에 오고자 하는 외국인은 처음부터 직업훈련을 받고 한국이 인정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직종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특화훈련 및 재직훈련 확대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송출국 현지에서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국가를 확대하고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재직자의 훈련 직종 등도 늘릴 계획이에요.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10월 31일 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내 노동시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력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저숙련 외국인력의 조기 적응과 장기근속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직업훈련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지속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현장과 맞닿아 있는 직업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어요.
파파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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