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비자 받고 영주권까지#
보령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10월 3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해요. 하지만 75명 선착순 접수에요.^^; <사진은 보령시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보령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역사회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의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에요. 법무부에서 공모한 사업으로 보령시는 지난 9월에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됐어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외국인이 한국으로 귀화하는데 실질적인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돼요.
보령시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지역특화 인재로 선정되면 F-2비자를 받을 수 있고 5년 뒤에는 영주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신청요건이 까다로워요.
^다소 까다로운 참여요건^
이번 사업으로 보령시에 거주 및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학력·거주지·취업·기본소양 등 신청 자격을 갖춰야 돼요.
특히 기본적으로 학력과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해요.
학력 요건은 ▲충남 소재 전문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예정자) ▲해당 학교의 추천을 받은 자 ▲신청일 기준 졸업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 등이에요.
거주지 요건은 ▲신청일 기준 보령시 실 거주자 ▲5년 이상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에서 계속 거주를 약속한 사람이에요.
따라서 보령시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참여하려면 충남 소재 대학을 졸업하고 보령시에 이사를 한 뒤 보령시에서 취업을 확정해야 해요.
@일자리는 어떻게 찾아요?@
그런데 보령시로 이사는 갈 수 있지만 취업은 어떻게 하지요? 걱정하지 마세요.
현재 보령시가 외국인 고용을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있어요. ‘외국인 채용 희망 기업 현황자료’는 빠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1월까지 보령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에요.
이 공고를 보고 취업을 한 뒤 보령시로 이사를 하고 사업 신청을 해야 해요.
물론 개인적으로 보령시에 있는 일자리를 알아볼 수도 있지만 보령시의 제조업종(10~34) 기준을 충족해야하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
참여 방법은 외국인 자신이 신청서류를 구비하고 직접 보령시 청년 커뮤니티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해야 돼요.
*이사까지 했는데 탈락하면?*
이후 자치단체에서 요건에 맞는지 확인 절차를 거쳐 법무부에 대상자로 추천하고 일정 기간 이후 해당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비자 발급 심사를 받게 돼요.
혹시 보령으로 이사하고 취업까지 했는데 비자 심사에서 탈락하면 어떻게 하나요? 이 부분도 걱정하지 마세요. 법무부는 범죄 등의 요건만 확인하고 보령시에서 추천한 외국인 인재에게 그대로 비자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해요.
보령의 지역우수인재 추천 배정 인원은 75명으로 특정 국가 외국인이 배정 인원의 50%를 넘길 수 없대요.
한국에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외국인주민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물론 다른 5개 지역 공고도 확인하세요. 참,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파파야스토리 토크서비스에 올려두었으니 다운로드 받으세요.
파파야스토리
댓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