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대회 결과, 올해 최고의 외국인 창업팀으로 독일 ‘코랄로(Koralo)’가 선정됐어요. 이 행사는 지난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열렸어요.<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우수한 외국인 기술창업자가 한국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에요.
해외 우수 인재의 한국 유입을 통해 대한민국의 창업 생태계의 개방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 입상하는 외국인 팀에게는 비자 발급과 인턴십 참여의 특전을 부여하고 적지 않은 상금도 줘요.
외국인주민도 도전!
그러고 보면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나 한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도 창업을 통해 한국에서 정착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신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하고 이를 사업화한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와 같은 대회에서 입상한다면 한국에 비자를 받고 입국해 정식으로 자신의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대회 진행 과정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먼저 세계에게 참가신청을 받아요. 올해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전세계 122개국에서 총 2,653팀이 참가 신청을 하여 역대 최고인 52:1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이후 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7월에 한국으로 입국할 창업팀 51개사가 선정됐어요. 8월에 한국에 입국한 51개 팀은 15주 동안 경기도의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내 창업기획자의 교육을 받으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어요. 그 결과 상위 30개팀을 선정된 거예요.
올해 대회 결과
이번 대회에서 상금 12만달러를 받는 영예의 1위는 독일에서 온 코랄로(Koralo)팀이 차지했습니다. 코랄로팀 ‘비건용 생선 대체육 생산’이라는 창업 아이템을 발표했어요.
상금 7만달러를 받는 2위팀은 싱가포르의 마이퍼스트(myFirst)가 차지했어요. 마이퍼스트팀은 이번 데모데이에서 ‘아동 전용 스마트 기기 및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미국의 나오나우(Nao Now)팀은 ‘한국의 학생들과 미국의 대학생들을 연결시켜주는 온라인 영어 학습 플랫폼’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상금을 받는 10개팀을 포함한 상위 30개팀에는 약 15주간 총 1,225만원의 정착 지원금을 추가로 받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창업기획자의 추가 교육과 네트워킹, 무료 사무공간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해요.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주민도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해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파파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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