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0월은 문화의 달...전국에서 다양한 행사 열려

한국은 10월을 문화의 달로 정하고 한달 내내 전국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어요.

10월 문화의 달 외에도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영화관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 외국인주민 여러분도 알고 있지요?

10월 문화의 달 행사

올해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에서 열려요.

주 행사장인 뮤지엄파크에서는 104대의 피아노가 모여 오케스트라 콘서트(10월 20일)를 선사하고, 해변 무대에서는 비보잉 경연(10월 22일) 등이 진행돼요. 신선한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먹거리 트럭 ‘신안의 미식’도 마련해 유명한 전라도의 음식도 맛볼 수 있어요.?

또한 다양성을 간직한 ‘섬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7가지 테마의 섬 여행 프로그램, 주민 합동 공연 등 신안군 곳곳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요.?

자세한 내용은 ‘문화의 달’ 공식 누리집(www.culturemonth.kr)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서울서 열리는 문화행사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페스타(축제)가 열려요.?먼저 광화문 광장에서는 ‘맨날 만날 문화가 있는 날’을 표어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특별한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기획전시와 문화마켓 외에도 10월 21일과 22일에는 청년과 어르신 예술가가 함께하는 ‘2023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이 열려요. ‘청춘, 혼돈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31개 팀 100여 명이 광화문의 가을밤을 열정으로 수 놓을 예정이에요.

아울러 10월 한 달간 문화를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맨날 만날 문화쿠폰’ 1000장을 배포하기로 했어요. 매일 오전 10시 인터파크를 통해 1인당 1일 1회, 공연과 전시, 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또는 5000원 문화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에요.?

전국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10월 문화의 달을 채우는 풍성한 문화행사는 전국에서 이어져요.

▲국립박물관 야간 개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 재즈공연 <빅도어 콘서트>(10월 8일), 아카펠라 그룹 <킹즈 싱어즈> 내한 공연(10월?20일), 에이시시(ACC) 브런치 콘서트 <오페라가 들리는 48시간 이탈리아 여행>(10월 25일) ▲조선왕릉 문화제(조선왕릉 9개소, 10월 13~22일) 등이 진행돼요.?

아울러 ▲부산국제영화제(10월 4~13일) ▲진주 남강 유등축제(10월 8~22일) ▲임실엔(N)치즈축제(10월 6~9일) ▲김제 지평선 축제(10월 5~9일) ▲강릉커피축제(10월 6~9일) 등 지역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축제가 ‘문화의 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에요.?

10월 전국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포털’(www.culture.go.kr)을 방문해 ‘문화캘린더’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어요.

김영의 기자 파파야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