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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자 다문화 결혼 25.1% 증가...코로나 이전보다는 적어

2023.11.2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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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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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다문화 혼인 3천502건 늘어난 1만7천428건…출생은 1천796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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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다문화 혼인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사진은 난민2세들이 참여하는 한국어교육.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경기글로벌센터>

다만 다문화가정의 출생아 수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혼인이 줄어든 영향이 지속되면서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졌어요.



다문화 혼인

통계청이 11월 29일 공개한 ‘2022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1만7428건으로 전년보다 3502건(25.1%) 늘었어요. 2008년 이후 최대 폭의 증가예요. 하지만 코로나 직전인 2019년의 2만4700여건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에요.

2017~2019년 매년 증가세를 보인 다문화 혼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2021년에는 감소했어요.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은 66.8%, 한국인 아내와 외국인 남편과의 혼인은 20.0%를 차지했어요.

다문화 혼인을 한 한국인 남편 연령은 45세 이상이 31.2%로 가장 많았고 30대 초반(19.3%), 30대 후반(17.1%) 순이었어요. 부부 간 연령 차는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 비중이 35.0%로 가장 많았어요.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이 23.0%로 가장 많았고 중국(17.8%), 태국(11.1%) 순이었어요.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미국이 8.0%로 가장 많았고 중국(6.5%), 베트남(3.4%)이 뒤를 이었어요.



다문화 이혼

지난해 다문화 이혼은 7853건으로 전년보다 571건(6.8%) 감소했어요. 다만, 전체 이혼 중 다문화 이혼의 비중은 8.4%로 전년 보다 0.1% 증가했어요. 이혼한 한국인 남편의 평균 연령은 50.1세, 한국인 아내의 평균 연령은 41.3세로 나타났어요.

이혼한 다문화 부부의 결혼 생활 지속 기간은 5년 미만이 31.8%로 가장 많았어요. 다만, 다문화 이혼을 한 부부의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10년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어요.

이혼한 외국인 남편과 아내 국적은 중국이 각각 13.0%, 33.8%를 차지해 가장 많았어요. 중국 국적의 다문화 부부가 가장 많으니까 이혼도 많은 것 같아요.



다문화 출생아

지난해 다문화 출생아 수는 1만2526명으로 전년보다 1796명(12.5%) 줄었어요. 다문화 출생아 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다문화 혼인 건수가 줄면서 2020년과 2021년 각각 8.5%, 12.8%나 줄었어요.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가 반등했지만 코로나19 확산 기간 다문화 부부가 줄어든 여파로 출생아 수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어요.

다만, 한국에서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도 주변의 한국 여성과 사회 분위기의 영향을 받아 과거처럼 출산율이 높지 않다는 사실을 잘 인식해야 겠어요.

파파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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