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도 다가오는 봄에 숙박할인 받고 한국을 즐겨요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2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채널(OTA)을 통해 숙박할인권 30만 장을 배포하기로 했어요.<사진=Booking.com>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과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첫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해요.

숙박할인권은 한국에서 잘 알려진 ‘야놀자’, ‘여기 어때’와 같은 42개 앱을 통해 외국인주민도 손쉽게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올해 숙박할인권은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여행 시기를 분산할 수 있도록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3차례에 걸쳐 모두 100만 장을 배포할 예정이며 1차로 30만 장을 배포해요.

1차 숙박할인권은 2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채널(OTA)을 통해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해요.

숙박할인을 받고자 하는 외국인은 야놀자 등의 숙박예약 앱을 설치한 후 원하는 지역의 숙박업소를 찾아 예매하기를 진행하면 어렵지 않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을 예약 때는 2만 원 할인,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때는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요.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어요.

발급된 할인권은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4월 6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할인권 사용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홈페이지(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콜센터(1670-3980)에 문의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요.

정부 관계자는 "숙박할인권을 통해 부담은 줄이면서 국내 곳곳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2박 이상 예약 때 추가 할인을 적용하는 등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