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유치원 입학, 11월 1일부터 ‘처음학교로’에서 신청해요😁😉😎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야 하는 다문화가정 엄마들은 ‘처음학교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 교육부는 2024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유아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서비스를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어요. <사진=노원구>

🤗유치원 입학 신청은 처음학교로!!!🤗

  *‘처음학교로’가 뭐야? :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 공정성과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하는 입학관리시스템을 말해요. 

  *일정이 어떻게 돼? : 자녀가 유치원에 입학하길 희망하는 학부모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처음학교로’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유아 정보를 등록하세요. 우선모집 대상자라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바로 접수하면 돼요. 일반모집 대상자라면 11월 17일부터 21일 사이에 접수하면 돼요. 

  *경쟁이 치열하다고? : 이때 각 모집 유형별로 3희망까지?접수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보내고 싶은 유치원을 3개까지 정해서 순서대로 입력하는 것이에요. 보통 좋은 유치원에 많은 신청자가 몰리니까 추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정하게 돼요. 우선모집의 추첨 및 결과발표는 11월 9일이에요. 일반모집의 추첨 및 결과발표는 11월 24일이에요.

🙄일반모집과 우선모집 어떻게 달라? 🙄

  *우선모집 대상인지 확인해! : 교육부가 모든 유치원의 우선모집 대상으로 정한 가정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이에요. 다문화가정은 해당 유치원이 우선모집 대상으로 정한 경우에만 해당돼요. 따라서 엄마가 원하는 유치원이 우선모집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을 포함시켰는지 모집요강을 미리 확인해야 돼요.

  *일반모집은 모두 해당돼 : 일반모집은 우선모집 대상이 아닌 모든 가정이에요. 일반모집 선발은 중복 선발이 제한되므로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돼요. 참, ‘처음학교로’를 통하지 않고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는 것도 가능해요. 이 경우 서류준비 등이 복잡하고 힘들 거예요.

🥳유치원부터 시작되는 한국의 교육열🥳

  *옛날에는 10시간씩 줄을 섰어 : ‘처음학교로’ 사이트가 없을 때는 엄마들이 원하는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 접수를 시작하는 전날 밤부터 유치원 앞에서 대기하며 줄을 서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하면 공정하지 않으니까 교육부가 ‘처음학교로’를 만들고 추첨 방식으로 바꾼 것이에요.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디가 좋아? : 일반적으로 어린이집은 보육, 유치원은 교육에 집중해요. 부모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이유는 추가 부담 없이 연중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하루 12시간 동안 아이를 맡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유치원은 이런 보육 보다 교육의 질이 높아요. 예를 들어 영어 원어민 수업을 어린이집은 주 1회, 유치원은 주 3회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다만 유치원은 정규 교육과정이 끝나는 오후 1~2시부터 방과후과정을 들으려면 학부모가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해요.

  *어느 유치원이 좋은 유치원이야? :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어느 유치원이 좋은지는 이웃 엄마들에게 물어보는게 가장 좋을 거예요. 하지만 보통 사립보다는 국공립을 선호하는 것은 틀림없어요. 사립유치원은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니 원생들에게 투자를 덜하고 국공립 유치원은 그런 제약이 없으니 원생들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해요. 모든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원하는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기를 바래요~😛😌🤗

송하성 기자 파파야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