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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늘배움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인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 문학동아리 ‘위스토리 on!’의 시창작 교육 프로그램 ‘시詩에 빠지다’ 시화전이 지난 11월 1일, 수원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사진=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
이날 시화전은 ‘제19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 현장에서 회원 작품 41편을 판넬로 제작 전시해 진행됐다.
문학동아리 회원들은 5월 20일부터 9월 16일까지 수원시평생학습관 교육실에서 총 21시간에 걸쳐 문학교육과 창작에 열을 올렸다. 그 성과물이 ‘우리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완성된 것이다.
이번 시화전이 특히 의미 있는 것은 무료급식소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문학 봉사활동(시낭송, 자서전 쓰기 교육, 바이올린 연주 등)을 통해 체득한 다양한 소재를 시화 작품에 녹였다는 점이다.
시창작 교육 프로그램은 총 21시간에 걸쳐 시를 사랑하는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문학교육과 글로벌시대의 경쟁과 공존을 위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문학교육 및 봉사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국내외의 시를 배우고 이해함으로써 글로벌한 시각과 문화적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수원을 시 쓰기를 통해 널리 알리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문학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시화전은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정서적 교류와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서종남 대표는 “현대사회는 각박한 일상으로 인해 이웃 간의 소통이 부재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나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거나 정보가 부족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시 쓰기 교육’과 그 성과물로 하는 ‘시화전’을 통해 주변을 조명해 보고 지역민과의 관계 형성을 도모함으로써 수원시민으로서의 애향심을 고취하며, 문화적 공유 및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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