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한줄요약
게시물 내용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꿈은 뭘까요? 안정적인 비자를 가지고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이에요. 너무 간단하고 분명한 이주민들의 소망에 한국 정부도 최근 새로운 비자 정책을 발표하며 화답했어요. 하지만 E-7-4 비자 취득을 위한 K-point 정책과 F-2-R 비자 취득을 위한 지역특화비자 정책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근로자는 쉽게 도전하지 못하고 있어요. <사진=파파야스토리>
한국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공장이나 식당에서 일 할 수 밖에 없는 다문화가족은 어떤가요? 보다 좋은 일자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 적응과 취업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바로 한국어 능력 향상과 대학교 졸업 학력이에요. 하지만 이주민이 회사 일과 한국어 공부를 함께 하는 것은 쉽지 않아요. 더구나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는 것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너무 어려워요. 그런데 이러한 2가지 어려움을 쉽게 극복할 수 있는 학사 학위 프로그램이 탄생했어요!
한국에서 대학교 졸업, 가능해?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한국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자율학부를 신설하고 외국인주민을 위해 안정적이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 대학교는 모든 수업과 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면서 대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가능해요. 학비는 어떨까요? 한국의 다른 대학교들의 연간 학비가 700만~900만원인 것에 비해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자율학부는 모든 학생에게 50% 장학금을 부여해 연간 학비가 151만2천원에 불과해요.
먼저 무전공으로 이 대학교에 입학하면 1학년 과정은 대학 생활 적응과 기초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배워요. 주요 교과목으로는 대학한국어1과 2, 한국사회와 대학 이해, 전공탐색과 학습전략, 글로벌 리더십 등이에요. 학생들은 진짜 자신의 전공을 선택하기 전, 진로 설계와 다양한 전공 탐색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정할 수 있어요. 이후 2~4학년에는 IT, 전자정보, 경영, 관광, 한국어 등 다양한 전공을 선택하여 심화 학습을 진행할 수 있어요.
한국어를 못하는데 어떡해?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어를 못해도 입학할 수 있어요! 한국어 실력과 상관 없이 합격을 통보 받으면 입학 전에 이 대학교 한국어센터에서 디딤돌 과정 즉, 한국어연수를 받을 수 있어요. 6학점의 학점도 인정되기 때문에 좋아요. 입학 후에는 대학한국어 수업과 한국어연수 과정을 번갈아 들으며 실력을 키울 수 있어요. 졸업을 할 때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요건을 요구하지 않아요. 하지만 한국어 수업을 따라가려면 실질적으로 토픽 3급 이상의 실력이 필요해요. 만약 학생이 토픽 4급을 취득하면 장학금도 받을 수 있어요.
대학교 졸업하면 뭐가 좋아?
그럼 경희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하면 한국에서 어떤 유리한 점이 있을까요?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의 명문사학인 경희대학교가 모체이고 당연히 4년제 학위를 인정받아요.
특히 학사 학위를 인정받으면 E-7-4 비자를 취득하는데 점수 20점을 얻을 수 있고 한국어 실력도 대학교 졸업 과정에서 토픽4급은 무난하게 취득할 수 있어서 120점을 추가로 얻을 수 있어요. E-7-4 비자 취득은 어렵지 않다고 할 수 있지요.
요즘 외국인근로자에게 관심이 많은 지역특화비자의 경우에도 한국 대학교 졸업장을 가진 외국인은 가점을 받아 매우 유리해요.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베트남 출신 이지은 씨는 “한국의 대학교에서 공부하기 전에는 저 스스로 한국 사회에 속할 수 없다고 느꼈다.”며 “하지만 대학 졸업 후에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인정을 받으며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되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특히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어요.
장학금 혜택과 의료비 감면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원래 학비가 저렴하지만 글로벌자율학부 학생들은 입시장학, 생활장학, 성적장학 등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최근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는 신입생과 편입생의 97.3%가 장학 혜택을 받았으며, 특히 글로벌자율학부 입학생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50%의 장학 혜택을 제공받아요. 또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학생들에게 경희대학교병원 및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10% 의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이주민들에게 의료 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요.
경희사이버대학교의 글로벌자율학부는 한국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융합교육을 제공해 회사 사장님과 동료들이 인정하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어요.
입학은 어떻게 할 수 있어?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자율학부는 2025학년도 1학기 1차 신입생 모집을 2025년 1월 14일까지 진행해요. 2차 모집은 2월 14일까지예요. 원서접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khcu.ac.kr)에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입학원서 작성, 전형자료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하면 돼요.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자율학부 서진숙 교수는 “우리는 외국인 학생들이 학문과 실무 역량을 키워 글로벌 사회에서 당당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공부하면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어요.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khcu.ac.kr) 또는 입학상담전화(02-959-0000)로 확인해 보세요.
파파야스토리
<사진은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계자들.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 건물에 경희사이버대 본부가 있다. 파파야스토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