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한줄요약
게시물 내용
오는 10월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는 특별한 불꽃놀이 이벤트가 열린다.<사진=한화그룹>
한화생명이라는 회사가 시작한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에 시작돼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불꽃놀이축제가 됐다.
그 인기가 어느 정도냐 하면 매년 행사가 열릴 때마다 100만명 이상의 사람이 모인다.
너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인근 지역이 완전히 마비된다. 여의도를 지나가는 마포대교, 원효대교 등 큰 다리에서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관람을 한다.
이 때문에 행사 당일 오후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5호선 여의나루역은 지하철이 서지 않고 그대로 통과한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것이다. 자동차를 타고 행사장에 접근할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
인터넷에는 눈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감상하기 위해 가장 좋은 자리를 소개하는 글과 이 행사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는 글이 많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호텔 예약 등 큰 돈을 들이지 않으면 이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인파에 시달리지 않고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이 행사를 냉소하는 글도 적지 않다.
하지만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8일 아침 일찍 한강공원에 도착해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12시간 이상을 기다린다면 행사를 즐길 수 있을지 모른다.
하루 종일 인파에 시달리는 어려움을 감수하고라도 이 놀라운 이벤트를 보고자 하는 이주민은 날이 추워질 수 있으므로 잠바와 돗자리, 간식, 핸드폰 보조 배터리 등을 꼭 챙겨가야 한다. 또한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본팀, 이탈리아팀, 한국팀의 불꽃쇼가 9시까지 이어진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