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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2월 26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어요. 국가장학금은 월 소득 인정액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에요.<사진=교육부>
신청 대상은 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24시간 신청할 수 있어요.
*가구 소득에 따라 준다고? : 국가장학금은 소득 구간별로 차등 지원해요. 소득 구간은 가장 소득이 적은 1구간부터 소득이 많은 10구간까지 나뉘어요. 2025년에는 지원 기준이 기존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됐어요.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은 약 10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에요. 특히 2025년에는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자가 대폭 늘어나 전체 대학생의 75%가 대학 등록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전망돼요.
*얼마나 받을 수 있어? : 국가장학금 I유형의 경우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차상위 가구에는 전액 지원, 1∼3구간에는 연간 570만원, 4∼6구간에는 연간 420만원, 7·8구간에는 연간 100만원을 각각 지급해요. 신규 지원 대상인 가구 소득이 많은 9구간 학생은 국가장학금 I유형의 경우 1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어요.
*다자녀 가구 지원은 어떻게 돼? : 다자녀 가구는 첫째·둘째 자녀의 경우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차상위 가구에는 전액, 1∼3구간에는 연간 570만원, 4∼6구간에는 480만원, 7·8구간에는 450만원을, 셋째 이상에게는 전액이 지원돼요. 9구간 다자녀의 경우 첫째·둘째는 135만원, 셋째 이상은 200만원을 받을 수 있어요.
*외국인은 지원 안돼? : 이 기사를 보면서 많은 외국인들이 외국인은 장학금을 받을 수 없는지 궁금할 거예요. 결론부터 말하면 외국인은 받을 수 없어요. 많은 나라와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을 돈이 많은 사람으로 인식해 장학금을 주는 것도 인색해요. 하지만 한국은 사정이 다르지요. 해외에서 부유한 가정의 자녀들이 한국에 유학을 오기도 하지만 그와 반대로 어렵게 생활하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의 대학에 입학하고 있어요. 한국 정부는 이러한 사정을 감안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국가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해요. 159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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