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외국인 취업자 100만명 돌파...외국인 88%가 월급 200만원 이상 받아

2024.12.18 19:47
조회수 355
관리자
0

기사한줄요약

통계청,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발표...체류 외국인 156만명

게시물 내용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역대 최대 규모인 156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 수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또한 외국인 취업자 중 절반가량은 월급이 20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어요.<사진=뉴시스>

일 하러 한국에 온 외국인근로자

한국 통계청은 최근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56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9.1%(13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어요. 이는 역대 가장 많은 규모예요.

취업자가 급증한 것은 올 들어 ‘비전문 취업(E-9)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 취업자가 30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4000명(12.6%) 늘었기 때문이에요. 

이들이 받는 월평균 임금 수준은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이 48만9000명(51.2%)으로 가장 많았어요. 이어 300만원 이상(37.1%),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8.4%) 순이었어요. 산업 분야별로 보면 광업과 제조업이 46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19만1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4만4000명) 등에서도 10만명을 웃돌았다.

결혼이민자, 재외동포도 역대 최대

상주 외국인 156만1000명 중 재외동포와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등도 역대 최대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한국인과 결혼한 결혼이민자가 12만2000명으로 1년 새 1.7% 늘었고 조선족과 고려인 등 재외동포도 40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4.1% 늘었어요. 유학생도 작년에 비해 6.4% 불어난 20만명으로 집계됐어요. 한국 영주권이 있는 중국, 베트남 등 외국 국적자들은 14만1000명으로 1년 새 7.6%나 증가했어요. 이는 2012년 6만5000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에요.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의 62.1%는 향후 한국 국적을 취득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어요.

생활 만족도 높지만 언어는 문제

외국인들에게 한국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더니 84.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어요 전기 대비 3.9%p 증가한 것이에요. 한국생활의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없음(34.7%)이 가장 많았고, 이어 언어 문제(29.8%), 외로움(13.0%), 경제적 어려움(9.3%) 순으로 나타났어요. 이 가운데 언어 문제는 지난해 보다 5.1% 상승했고, 외로움은 3.9% 하락했어요.

‘지난 1년간 차별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17.4%가 ‘있다’고 대답했어요. 차별받은 원인으로는 ‘출신 국가’가 54.5%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한국어 능력(31.2%) 외모(9.1%) 등 순으로 집계됐어요.

파파야스토리


0

댓글

0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댓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