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의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확인은 이제 편리하게 앱으로!

외국인근로자가 가입한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 등 3가지 보험을 앱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열렸어요.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9월 11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삼성화재와 ‘OPEN API’ 방식을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어요.

이번 업무 협약은 EPS(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따라 한국에 입국한 비전문취업(E-9) 및 방문취업(H-2)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로 가입하는 3가지 보험을 하나은행의 다국어 앱인 ‘하나EZ’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어요.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은행의 ‘하나EZ’를 통해 14개국 언어로 빠르고 편리하게 3가지 보험의 가입내역 조회 및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졌어요. 기존에는 FAX로 신청서를 보내거나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등 복잡하고 불편한 과정을 거쳤으나 이제 단순히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본인 확인만 받으면 가입내역 조회 및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진 거예요.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은 삼성화재가 제공하고 있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으로,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하나은행이 삼성화재와 오픈(OPEN) API 연계를 통해 시행하게 됐어요.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라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뿐만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어요.

한편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상해보험가입 및 국가별 맞춤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및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손님을 위한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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