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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족센터, 다문화요리동아리 ‘음식으로 나누는 세계 문화’ 운영

2026.08.20 13:11
조회수 6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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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족센터, 다문화요리동아리 ‘음식으로 나누는 세계 문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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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자조모임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화교류를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다문화동아리 사업을 운영한다. 그중 다문화요리동아리는 음식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격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참여자들이 한국 음식과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함께 만들고 음식에 담긴 문화와 추억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활동이다. 

특히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우는 동시에, 각국의 식문화를 소개하며 자신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공유하고 있다.

지난 7월 14일에는 한국 가정식인 된장찌개, 제육볶음, 콩나물무침​을 함께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가족과 함께 나누었으며,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주어 뿌듯했다", "배운 요리를 집에서도 자신 있게 만들어 볼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활동은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가족들과 식탁을 함께하며 만족감을 높였다.

이어 7월 28일에는 말레이시아의 전통 디저트 부부르차차(Bubur Cha Cha)​를 만들었다. 코코넛밀크와 고구마, 타로, 사고(타피오카) 등을 활용한 이색적인 디저트를 함께 만들며 익숙하지 않은 식문화를 경험하고, 각 나라의 음식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음식과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레시피북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 책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소개하는 조리법과 음식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기록하여 다양한 식문화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하남시가족센터 담당자는 “음식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장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매개체”라며 “다문화요리동아리가 참여자들의 자조모임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가족센터는 4월부터 9월까지 다문화요리동아리, 다문화드로잉동아리, 다문화민화동아리를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의 문화교류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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