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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이 원하는 입학·학업·취업·정주까지 한번에 해결

2026.04.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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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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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은 오산대 국제교류원장, 뛰어난 역량으로 3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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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학 입학 정원은 약 50만명으로 올해 고등학교 3학생 재학생 수 약 42만명 보다 훨씬 많다. 이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구조 조정 등의 압박을 받으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는 전문대학 중에서도 모범적인 외국인 유학생 학위과정을 운영해 호평을 얻고 있다. 3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으며 GKS, GKS-UIC 사업,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대학(K-CORE) 등에 잇달아 선정됐다. 지난 17일 노상은 국제교류원장을 만나 오산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노력과 운영 노하우를 들어봤다. <사진=파파야스토리>


-오산대 국제교류원을 소개해 주세요.

“오산대는 1979년에 설립된 40년 전통의 사립전문대학교입니다. 인문 사회, 공학, 자연과학, 예체능 등 약 30개 학과에 약 6,5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 유학생은 23개국에서 온 152명이 있습니다. 국제교류원은 이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학업, 한국어교육, 취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산대는 유학생 학위과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네요?

“교육부와 법무부는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문제에 대응하고,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심사와 유학생 유치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산대학교는 유학생 만족도와 유학생 선발 및 입학 적절성, 유학생 관리와 성과, 유학생 공인 어학능력 등 13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에 3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GKS(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GKS-UIC 사업,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대학 등에도 잇달아 선정됐습니다.”


-유학생 유치가 쉽지만은 않을 텐데 어떻게 선발하나요?

“다양한 장학금과 양질의 교육, 취업 지원을 통해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지만 아무나 뽑지는 않습니다. 어학연수 과정만 해도 고교 3년 성적과 결석 등 출석일수, 학업계획, 자기소개 등의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심사를 반드시 실시해 정말로 오산대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할 학생을 선별합니다. 또한 한국어능력이 뛰어난 학생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재학 시에도 토픽(TOPIK)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때마다 추가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유학생의 면학 분위기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대학교에서 오산대로 이동하는 유학생도 다수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학생이 오산대에 입학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오산대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이기 때문에 유학생의 아르바이트 허용시간이 크게 늘어납니다. 또한 유학생 비자 연장시 재정능력 입증 의무가 없으며 공학계열 학과를 졸업하면 전문숙련비자(E-7-1) 취득 및 취업, 한국 정주가 유리합니다. 이런 혜택은 오산대가 K-CORE 사업 등 정부의 여러 가지 사업에 선정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장학금 혜택도 풍부해 성적 장학금 외에도 특별 장학금을 최대 120만원까지 추가 지급합니다. 현재 오산대 유학생 중에는 학비의 80%를 면제받는 학생이 상당수 있습니다. 학부 재학 유학생에게는 출석률이 일정 시간 이상만 되어도 기숙사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국제교류원은 유학생에게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요?

“국제교류원은 학부 재학 유학생에게 한국어 수업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또한 사회통합프로그램(3, 4단계)을 교양수업과 연계해 한국어 능력 향상을 돕고 있습니다. 연간 4회 한국문화체험과 8회 학과 체험을 무료 제공하며 한국 기업탐방, 취업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입국 비자 문제도 어렵지 않도록 행정 사항의 교내 처리를 지원하며 연간 20명 내외의 필리핀, 호주 해외 연수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학생이 한국 생활과 학업에 걱정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제교류원장직을 수행하며 고민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국제교류원장직을 맡으며 이 업무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지, 교육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교육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이지만 한국에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개인 뿐만 아니라 모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학생을 유치 관리하는 국제교류 업무에는 많은 사업 목적이 있지만 어떤 가치 보다 교육을 우선해 일하고 있습니다.”


-유학생 유치에 대한 학교의 기대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겠지만 국제교류원이 학교의 제1부서가 되고 있습니다. 학령 인구는 감소하는데 대학 정원은 많다 보니 모집률과 충원률을 높이기 위해 유학생 유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산대 국제교류원은 올해 유학생 커뮤니티센터와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단독 건물로 확장 이전할 예정입니다. 총장님의 지원과 대학 모든 부서들의 협업이 이어지고 있어 위상도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으로 국제교류원을 운영하는 각오를 말씀해 주세요. 

“오산대학교를 졸업하고 기업에 취업해 첫 월급을 받은 유학생이 찾아온 적이 있습니다. 내국인 학생들에게 느꼈던 보람을 이제 외국인 유학생에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유학생의 학업과 지역사회 적응, 취업 및 정주를 위해서는 양질의 교육 뿐만 아니라 문화와 법률 분야 등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산대 국제교류원은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우수 인재들을 지역 맞춤형으로 육성하여 정주까지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학생 한 명 한 명이 한국 사회에서 목표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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