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한줄요약
게시물 내용
하남시가족센터(센터장 문병용)는 지난 5월 31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대신기술능력개발원에서 하남시 결혼이민자 7명의 참여로 ‘2026년 ITQ PPT 특별시험’에 응시했다. <사진은 센터의 다문화의상체험 행사. 하남시가족센터>
이번 과정은 결혼이민자들에게 PPT교육과 시험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타자 연습부터 PPT 작업, 캔바(Canva) 활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이수했으며, 최종적으로 PPT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단순한 배움을 넘어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자립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자격증 시험에서는 A등급 4명, B등급 2명, C등급 1명으로 응시자 과반수가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는 지난해 B등급을 취득하였고, 올해 A등급을 목표로 재수강한 끝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다. 참가자들은 낯선 시험장에서 제한 시간 안에 치러진 시험이라 긴장감이 컸지만, 전원이 시간 내에 차질 없이 답안을 제출하며 그동안 쌓은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시험 직전 서로 응원하며 힘이 되어준 덕분에 함께 공부한 결혼이민자 전원이 끝까지 시험을 마칠 수 있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4.86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강사님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질문에도 친절히 답변해서 실력이 늘었다”, “매시간 연습하니 타자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친구들과 함께 공부해서 즐거웠고 내년 컴퓨터 수업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이러한 평가는 실제 지표 상승으로도 증명됐다. 자기효능감 사전·사후 검사 결과 참여자별로 최소 2점에서 최대 9점까지 점수가 상승했으며, 취업준비행동 검사 역시 최소 2점에서 최대 10점까지 점수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참여자는 교육 수료 후 가상비서 직무에 지원하거나 토픽(TOPIK) 시험을 준비하고, 채용 공고를 더 자주 확인하는 등 구체적인 취업 활동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결혼이민자들이 취업 역량을 키워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번에 다진 실력은 다양한 사회 현장 진출의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후속 엑셀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병용 센터장은 “이번 시험은 결혼이민자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증명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자립과 취업을 도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070-4106-8053
송하성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