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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문화교류의 장이 평택에서 진행됐다.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미)와 평택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우영)는 지난 5월 17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김명숙 평택시의회 부의장,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 쿤 폰 러따낙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 외교 사절과 평택시민, 외국인주민 등 약 3천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정장선 시장은 “더운 날씨에 세계인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제도시 평택에서는 일상에서 외국인주민을 만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서로 협력하고 사랑하자”고 말했다.
이은미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과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영 센터장은 “관심과 애정으로 오늘 행사를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올해도 평화축제로 세계인이 하나가 되기를 기원하다”고 말했다.
풍물패 길놀이 공연으로 활기차게 시작한 이날 행사는 6개국 이주민들이 참여한 ‘우리가 그리는 세계평화’ 연합공연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공연은 나라별 경연 방식에서 벗어나 평화로 연대하고 화합의 가치를 높이는 행사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댄스 페스티벌과 팔씨름 대회, 네팔놀이 ‘눈가리고 항아리 깨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축제를 즐겁게 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네팔, 태국 등 여러 국가가 참여한 체험 및 음식 부스가 25개 이상 운영됐다. 시민들은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직접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와 (사)평택외국인복지센터, 평택시가족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가 후원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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