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9월 13일과 20일 관내 농장체험 학습장에서 육.해.공 군인 31가족을 대상으로 ‘3군 어울림 가을 계절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계절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평택시 자치행정협치과 지방보조금 군인가족지원사업 중 하나로 육군3075부대, 해군제2함대, 공군작전사령부, 공군제7항공통신전대 3군 군인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첫날인 13일에는 오성면에 있는 로컬푸드길음마을에서 오이. 고구마 수확 체험, 피클.장아찌 만들기가 진행됐다. 20일에는 진위면 킹콩이농장에서 포도.고구마 수확, 쿠키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등 가을을 주제로 한 여름체험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올 여름 유난히 더워 휴가도 제대로 못 보냈는데 선선해지고 있는 요즈음 평택시에서 군인가족들을 위해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주어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간다.”고 말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평택시는 육.해.공군이 모두 주둔하고 있는 군사도시로서 지역적 특색이 뚜렷하다. 시민들은 군인과 그 가족이 노고의 희생에 항상 감사하고 있으며 센터도 군인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군인가족지원사업은 3군이 모두 주둔해 있는 군사도시적 특성을 반영하여 「평택시 거주 군인 및 군인가족 지원 조례」에 따라 군인가족의 문화여가생활 기회확대를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사업수행기관으로서 지난 2021년부터 비대면 홈캠핑, 계절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인가족의 가족건강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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