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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다문화체험 부스 운영...지역주민의 삶 속에 들어가다

2023.11.13 21:13
조회수 1,128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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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족센터, 하성면 ‘사람을 잇다, 문화를 잇다’ 및 구래동 ‘호수&락’ 축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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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족센터가 김포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김포시민의 삶 속에 다양한 문화공감대 형성을 위한 권역별 맞춤형 문화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하성면(면장 박경애)에서는 ‘사람을 잇다, 문화를 잇다’ 축제가 있었다. 하성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10월 21일 태산가족공원에서 개최된 행사는 하성면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주민들의 유대관계 및 세대통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가족센터는 이날 체험부스 9개 동을 운영해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의 의상체험과 민속품전시, 공작체험(한국 팽이만들기, 중국 경극가면만들기, 일본 고이노보리만들기, 베트남 논라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문화음식으로는 베트남의 반미, 커피, 쌀국수와 중국의 쥬차이허즈와 보이차, 한국의 떡볶이와 주먹밥 등을 선보여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10월 28일에는 구래동(동장 김경수)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호수&락(樂) 축제가 열렸다. 6회를 맞은 이 행사는 지역사회 대표축제로 구래동 개청 10주년을 기념해 주민자치회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김포시가족센터는 이날 베트남, 중국, 한국의 문화체험부스와 다양한 가족인식개선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으며 국가별 체험의상을 다양하게 준비해 인기를 끌었다.

김포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지역에서 주민자치회 등과 함께 하는 부스 운영은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살아가는 주민통합분위기를 만드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 속에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11월에는 양곡도서관과 함께하는 다문화이해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김포시가족센터는 통진도서관 내에서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과 다문화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베트남과 중국의 동화책을 전시하고 참여 아동들에게 교육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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