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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족센터는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중도입국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6월 10일, 17일, 19일 총 3일간 5회기에 걸쳐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도입국 자녀와 부모가 한국생활 적응 과정에서 경험하는 정서적 어려움과 가족 내 소통의 문제를 완화하고,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건강한 관계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심리극, 보드게임, 티테라피 등 가족 구성원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심리극 활동에서는 비슷한 문화적 배경과 이주 경험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모여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그동안 쉽게 나누지 못했던 고민과 감정을 표현했고, 자신과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가족들의 경험을 들으며 정서적 지지와 위로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중도입국 과정에서 느꼈던 문화적 차이와 적응의 어려움,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기대하는 역할과 감정 등을 함께 나누며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보드게임 활동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협력과 소통, 문제해결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아동과 청소년들은 게임 규칙을 함께 정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으며,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경험을 쌓았다.
또한 팀별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키며 또래 관계 형성의 기회를 가졌다.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티테라피는 바쁜 일상과 양육 부담 속에서 잠시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차를 마시며 서로의 양육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었다. 특히 비슷한 연령대의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지지체계를 형성하는 긍정적인 모습도 나타났다.
김포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중도입국 자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강점을 발견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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