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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 급여 포함 한국 직장 만족도 높아

2021.12.22 12:30
조회수 1,792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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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근로자와 비교해도 근로시간과 임금 등에서 약 70%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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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은 전반적으로 한국의 직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진=통계청>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직장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만족’과 ‘약간 만족’의 비중은 각각 21.2%, 38.9%로 절반을 넘겼고, ‘보통’은 35.6%를 차지했다. ‘약간 불만족’과 ‘매우 불만족’의 비중은 각각 3.9%, 0.4%이었다.

한국인 근로자와의 비교 문항에서는 근로시간(75.3%), 임금(64.6%), 업무량(76.0%) 등에서 대부분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입국 전후 보수 차이는 ‘입국 후 보수가 더 많음’(73.9%)이 가장 많았고, ‘비슷함’(18.4%), ‘입국 전 보수가 더 많음’(7.8%)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수준을 살펴보면 200만~300만원 미만이 42만4000명으로 전체의 52.2%를 차지했다. 이어 300만원 이상(17만7000명·21.9%), 100만~200만원 미만(17만4000명·21.5%), 100만원 미만(3만6000명·4.4%) 순이었다.

한국에 와서 보수가 5배 이상 늘었다고 밝힌 근로자도 17.4%나 됐다.

지출은 생활비 41.0%, 국내외 송금 22.0% 순이었다. 해외에 돈을 보내는 규모는 연간 2000만원 이상이 22.4%로 가장 많았다.

실업자의 구직 경로는 친척·친구·동료(60.0%), 대중매체(41.1%), 민간직업 알선기관(31.5%)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의 거처는 일반주택(58.8%)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외에 아파트(19.6%), 기숙사(12.9%) 순이다. 점유 형태는 전·월세가 60.2%이며, 자가는 16.0%에 불과했다.

지난 1년간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한 외국인은 13.8%이었다. 어려움의 유형별로는 ‘병원비가 부담돼 진료를 받지 못함’(37.8%), ‘공과금을 기한 내에 납부하지 못한 적이 있음’(25.2%), ‘본인 또는 가족의 학비 마련이 어려웠음’(21.0%), ‘원하지 않았는데 일자리를 잃은 적이 있음’(11.7%) 등이 꼽혔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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