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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다문화가족이 계절근로자 초청 문의할 수 있는 도시 10곳 있다

2022.05.13 13:07
조회수 2,449
Reporter Hasung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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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한줄요약

전국 63개 시군 계절근로자제도 운영 현황 공개...체류 외국인 선발 도시 2곳

게시물 내용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모국의 가족을 국내로 데려오고자 하는 다문화가족이 적지 않다. 이에 파파야스토리는 다문화가족의 요청에 따라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는 63개 시군의 현황을 파악했다.

전국의 63개 지방자치단체가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지만 5월 13일 현재 다문화가족 추천을 받는 시군은 많지 않다. 이미 모집이 완료된 곳이 많았으며 다문화가족 추천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해외 자매도시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시군도 적지 않았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가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지방자치단체가 해외 자매도시와 MOU를 맺고 해외에서 많은 근로자를 한꺼번에 데려 오는 것이고 둘째는 다문화가족의 추천을 받아 이들의 모국 친척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것이다. 셋째는 국내에서 체류 중인 외국인을 모집하는 방식이다.

이 중 1가지 방식만 사용하는 시군이 있고 2가지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시군이 있으며 3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시군도 있었다.

둘째와 셋째 방식은 다문화가족이 국내외에 있는 친척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지만 첫째 MOU방식은 다문화가족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다문화가족 추천 방식을 사용하더라도 자기 지역 다문화가족을 우선으로 하고 외부의 추천은 받지 않는 곳도 7곳이었다. 63개 시군 중 MOU방식 1가지만 사용하는 시군은 19곳에 달했다.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는 공무원의 입장에서 가장 편리한 방식은 첫 번째 MOU방식이다. 여러 가지 신경 쓰지 않고 한꺼번에 많은 계절근로자를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둘째 방식에 따라 다문화가족이 모국의 가족을 초청할 수 있는 시군은 ▲평창군 ▲영천시 ▲예천군 ▲담양군 등이다.

그 외 ▲나주시는 6월 10일부터 다문화가족 추천을 받으며 ▲당진시는 6월 말부터 접수 ▲용인시는 7월경에 일정을 발표하고 ▲김제시는 향후 진행 예정이다.

어업과 수산 분야에서만 다문화가족의 추천을 받는 도시는 ▲영덕군 ▲진도군이며 국내 체류 외국인만을 선발하는 도시는 ▲파주시 ▲곡성군 등이다.

이미 일정이 종료된 도시는 아래 도표를 별도 확인하기 바란다.

평택시는 다문화가족이 농가에 직접 연락을 해서 농가와 먼저 계약해야 한다. 다른 도시와 다른 방식이다.

지금도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고향의 가족을 데려오고자 하는 많은 다문화가족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에 있는 한 다문화가족은 파파야스토리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에 시집 와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여러 가지가 너무 어려워요. 계절근로자제도가 있다고 해서 고국에 있는 동생을 데려오고 싶어요. 동생을 한국에 데려올 수만 있다면 제가 사는 지역에서 일하지 않더라도 주말에 동생을 볼 수 있을 테니 제 마음에 크게 위로가 될 것 같아요”

낯선 타국에서 생활하며 한국에 있는 남편과 자녀 또 고국에 있는 가족을 신경 쓰고 걱정하는 모든 결혼이주여성들이 더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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