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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족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는 무슨 일을 하나요?

2022.04.11 12:43
조회수 356
Reporter Hasung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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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한줄요약

가족관계 강화 도움...아이돌봄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어

게시물 내용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 구성원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주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구별되었는데 최근 여성가족부의 정책에 따라 두 기관을 통합해 ‘가족센터’라는 명칭으로 변경하고 있다. 다문화가족들도 자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가족센터에서 하는 일을 살펴보자.<사진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결혼이주여성 동아리모임. 광주남구가족센터>

◆가족교육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을 한다. 한마디로 엄마와 아내의 역할, 남편과 아빠의 역할 등을 교육하고 의사소통 방법 등을 익혀 가족관계를 향상시키도록 돕는다. 부모, 부부, 조부모, 자녀 등 가족을 대상으로 한 생애 주기별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가족상담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을 풀기 어려울 때, 가족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부부 상담, 부모-자녀 상담, 임신 출산 양육에 따른 갈등 상담 등 가족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부부, 부모자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가족돌봄나눔

가족돌봄나눔은 이웃과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가족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서비스이다. 주로 가족 단위로 구성된 ‘모두가족봉사단’과 평소 함께 하기 어려운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사랑의 날’ 등이 있다. 

가족돌봄나눔은 가정 내 돌봄을 나누고 실천하는 것으로 국한하지 않고 이웃과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가족으로 확장하여 가족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서비스이다. 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이웃 형태의 가족단위의 의미로, ‘모두가족봉사단’이 운영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육아 및 돌봄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 및 부모, 그리고 맞벌이가구 초등1~2학년 자녀가 이용할 수 있다. 운영 내용은 오전 공간이용 및 오후 맞벌이가구 자녀돌봄과 가족품앗이 활동 지원 등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각 지역마다 있다. 이용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가능하다.

◆아이돌봄 지원사업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시간제서비스, 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 영아종일제서비스 등 3가지가 있다.

이용대상으로는 맞벌이가정, 다자녀가정, 한부모가정, 장애부모가정 중 만 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정이다.

①시간제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연간 840시간이 지원된다.

②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는 법정 전염성 및 유행성 질병에 감염된 만 12세 이하의 시설 이용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③종일제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만 36개월 이하 영아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월 200시간까지 지원된다. 이용 방법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소득 판정을 받고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후, 센터 아이돌봄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다양한 가족 지원

한부모가족, 조속가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 유형에 맞게 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문화가 포함된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의 역량을 강화한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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