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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이 바다인 한국에는 총 3,677개의 섬이 있다. 대부분이 이 섬들은 아주 아름답다. 그래서 이 섬들을 여행하는 것은 내외국인 모두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 틀림없다.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이 섬을 여행할 수 있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의 판매를 시작했다. ‘바다로’는 젊은 연령층이 저렴한 비용으로 한국의 바다와 섬을 관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이다.
‘바다로’ 티켓을 구매하면 45개 여객선사가 운영하는 84개 항로, 128척의 여객선을 내년 5월31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최대 50%(주중 50%·주말 20%/선사별 할인기간 및 할인율 사전확인 필요)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명절과 하계휴가기간에는 할인 혜택이 중단된다.
바다로 티켓은 한국해운조합이 운영하는 섬여행 전문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에서 구매일 기준 만 35세 이하 내외국인이 구매할 수 있다.
2015년 처음 출시된 바다로 티켓은 매년 여객 서비스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기존 개인권(7900원)과 가족권(1만2900원)을 별도의 상품으로 판매하던 시스템을 단일권(7900원)으로 통합했다. 또 대상연령도 기존 만 34세 미만에서 만 35세 미만으로 확대했고, 18세 미만 청소년을 동반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가족할인 혜택도 본인 포함 4명에서 5명으로 확대했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바다로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제도를 통해 코로나로 얼어붙은 해상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여객선 업계 활력도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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