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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에 정착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 사업을 수행하는데 최근에 ‘가족센터’라는 이름으로 변경한 곳이 많다. 어떤 사업이 있는지 기억했다가 필요할 때 꼭 이용해 보자.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031-8045-5572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수준별 정규 한국어 교육(1~4단계, 각 100시간)에 더해 지역별 특성에 따른 심화과정과 한국어능력시험(토픽반) 등의 특별반을 운영한다. 보통 사전평가를 거친 후 반을 배정받는다. 지역에 따라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을 함께 운영하는 센터도 있다. 무료.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사업
방문교육사업은 방문교육지도사가 다문화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1:1 맞춤형 서비스이다.
방문교육사업은 육아 및 원거리 거주 등의 다양한 이유로 센터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에게 방문교육지도사가 직접 방문하여 한국어 지도와 아동 양육 방법 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추가 문장)
대상은 만 3세~12세 이하 자녀 및 중도입국자녀와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로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를 가정에서 진행한다. 소득에 따라 아주 적은 금액을 부담한다.
◆이중언어 교육사업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의 언어를 읽고 쓸 수 있도록 이중언어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한국 정부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이중언어에 강점을 갖기 때문에 이중언어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각 센터의 여건에 따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등 여러 나라의 이중언어교육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센터도 있다. 무료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은 0세~12세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중언어 부모코칭, 부모-자녀상호작용프로그램,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 가족코칭 등의 사업이 있다. 무료.
①이중언어 부모코칭
이 사업은 부모가 이중언어 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이중언어 교육을 위한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자녀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중언어 능력을 발달시키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기별 부모의 바람직한 양육태도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②부모-자녀상호작용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이중언어 환경과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재미있는 활동과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통한 아동과 부모 이중언어 습득 양육기술을 지원한다.
◆다문화가족 사례관리사업
이 사업은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외국인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 간 갈등을 겪고 있는 경우 ▲경제적인 지원 등 다양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등 대상자의 어려움에 따라 심리 정서적 맞춤형 지원을 한다. 다문화가족이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무료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사업은 다문화가족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여러 언어의 통번역을 제공한다. 센터마다 통번역 지원이 가능한 언어가 다르다. 동행 통역 지원도 가능하다. 무료.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언어발달지원사업은 한국어 발달이 부족한 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외국인가족,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촉진 교육을 실시한다. 부모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무료.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지원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고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의 사정에 따라통번역사 양성과정, ITQ 컴퓨터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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