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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고교에도 내년부터 이주배경 청소년 위한 한국어학급 설치

2022.09.29 15:24
조회수 241
Reporter Hasung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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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2~3개), 진천(1개), 음성(1~2개) 등 이주민 밀집지역에 설치...정원 외 입학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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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2023년부터 고등학교에서도 중도입국 청소년과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특별학급을 운영하기로 했다.<사진=충청북도교육청>

지금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만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에 입국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한국어를 충분히 배우지 못한 청소년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충청북도교육청은 이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청주(2~3개), 진천(1개), 음성(1~2개) 등의 고등학교에 내년부터 한국어 학급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학교에 전학이나 입학을 원하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어려움 없이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치도 마련했다.

원래 한국의 고등학교에는 정원이 있어서 정원이 다 차면 추가로 학생들이 전학이나 입학을 할 수 없다. 이에 충청북도교육청은 10명 이내의 범위에서 한국어 학급이 설치된 고등학교에 정원 외에 추가로 이주배경 학생들을 받아들이도록 한다.

이러한 내용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되는 ‘2023학년도 충청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계획 권역별 설명회’에서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에 시행한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대한 세부 계획 안내를 위한 것으로 △입학전형 실시 개요(전형관리, 응시자격, 지원절차 등) △내신성적 산출 △지원 자격별 전형 방법과 일정 △평준화고 배정 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를 할 계획이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에 한국어학급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청이 선제적으로 한국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한국어학급이 운영되는 상황을 보고 앞으로 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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