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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외국인주민의 어려움, 상담과 통역으로 해결해요

2022.05.13 15:37
조회수 359
Reporter Hasung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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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28만여건 상담 지원...만족도 높은 외국인주민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

게시물 내용

네팔근로자 A씨는 3년 전 기숙사에서 화재가 나 창문으로 대피하다가 추락했다. 이로 인해 다발성 골절상을 입고 3년간 여러 차례 수술을 받는 등 큰 고초를 겪었다. 하지만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 출입국, 의료, 생활 전반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A씨를 도운 것이 바로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이다. 센터는 치료과정에서 A씨에게 필요한 의료통역, 체류기간 연장, 재해보상 등 한국생활 전반에서 A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 때문에 A씨는 모든 치료와 보상을 마무리하고 무사히 귀국길에 오를 수 있었다.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센터장 윤연한)가 5월 16일 개소 5주년을 맞았다. 충청남도에서 설립한 이 센터는 외국인주민의 언어소통 문제를 비롯해 각종 생활 고충과 노무, 출입국 및 체류, 의료 통역 등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돕기 위해 일하고 있다.<사진=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2017년 개소 이후 해마다 외국인주민의 상담 요청이 증가하자 2019년에는 법무부, 고용노동부가 협업하여 천안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로 통합 개소했다.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출입국행정, 고용허가제, 각종 애로사항 상담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센터와 차별화된 이점으로 외국인주민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통역상담 수요가 많아지면서 야간, 주말 상담을 시작했다. 이에 의료기관 통역, 백신 접종, 격리 및 생활지원금 안내 등 코로나19 관련 문의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2020년 행정안전부 주최 외국인 지원 우수사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는 개소 이후 지난 4월까지 총 284,37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는 16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동티모르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몽골어, 네팔어, 미얀마어, 우즈벡어, 필리핀어, 일본어, 키르기스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윤연한 센터장은 “외국인주민과 코로나19를 함께 겪으며 1년 365일 야간업무까지 쉴 틈 없이 달려와 오늘에 이르렀다”며 “5년간 엄청난 상담성과를 이룬 콜센터 직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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