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발견한 꽃과 같은 나의 아내 남편

화성시가족센터는 지난 8월 20일 오후 화성시의 50~60대 부부를 대상으로 ‘예비노년기 부부교육’인 원예 프로그램 ‘안녕한 우리부부’를 진행했다.

이 교육은 예비노년기 부부의 건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부부간 의사소통 및 관계개선을 돕고 부부친밀감을 향상시키며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여 생애주기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5월에 진행한 부부교육의 심화과정으로 화성시에 거주하는 50~60대 부부 10쌍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센터 내 교육장(유앤아이센터)에서 호감과 존중 표현하기와 불행한 관계로 가는 4가지 독과 해독제에 대한 교육과 실습에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부부 소통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원예활동으로 배우자를 꽃으로 표현하기, 부부가 함께 꽃바구니 만들기 활동을 했다.

한 참가자는 “아내의 고마움과 사랑스러움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건강한 부부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사업2팀(031-267-8785)에서 안내한다.

송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