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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열린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당선됐다.<사진=김동연 당선인 인스타그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39분 현재 개표가 99.98% 완료된 상황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82만7307표(49.06%)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281만8403표(48.91%)를 얻었는데, 두 사람의 표차는 8,904표에 불과하다.
경기도의 전체 인구가 1,357만 여명이나 되기 때문에 8,904표는 아주 적은 차이다. 하지만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더불어민주당이 5곳만 승리한 상황이라 김동연 당선인은 매우 선전했다고 할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공약도 내놓았는데 주로 다문화가정 아동의 교육에 대한 것이다.
그는 ▲다문화아동 한국어 학습 온라인플랫폼 ▲다문화가정 청소년 진로상담 및 심리상담 바우처 지급 ▲가족통신문, 생활안내문 다문화가족 번역플랫폼 등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앞으로 김 당선인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공약이 보다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 김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당선인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변화와 희망을 원하시는 경기도민의 승리라고 믿습니다. 교통, 주거, 일자리 걱정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아이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모든 도민께서 더 나은 기회, 더 좋은 기회를 누리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제대로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세 중 외국인을 만나 대화하는 김동연 당선인. 김동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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