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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촌지역 외국인 노동자 서포터즈 활동 개시

2022.06.22 16:19
조회수 227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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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현장 방문 등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 여건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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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내 농촌지역 외국인노동자의 노동 여건 개선을 돕기 위한 ‘2022년 농촌지역 외국인노동자 서포터즈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사진=경기도>

이 사업은 농촌지역 특성상 외국인복지센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거주지에서 멀고 교통도 불편해 현재 처한 어려움에 대해 상담할 곳이 없는 외국인노동자를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도입·추진해왔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는 1,243건의 노동 상담을 진행하고 1만3,000여 점의 방역·안전 물품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단체 3곳이 오는 12월까지 서포터즈 운영을 맡아 농촌지역 외국인노동자의 노동 여건 개선에 앞장선다.

선정된 단체들은 서포터즈단을 꾸려 권리구제 및 생활정보 상담 숙소·작업장 안전진단 해충 구제 및 방역 관련 용품 지원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활동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취약 환경에 놓인 외국인노동자를 신규 발굴하는 것은 물론, 법률·노무 관련 전문가 심층 상담을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고용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해결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아울러 외국인노동자 숙소·작업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진단이나 화재감지기 설치 등 환경개선을 돕고 방역용품이나 해충 구제 약품 등을 지원하는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맞춰 서포터즈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페이스북 라이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일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도심과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 상담을 원해도 받기가 어려웠던 농촌지역 외국인노동자들의 노동 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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