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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하지 말고 연락주세요”...위기상담 ‘핫라인’ 긴급복지 서비스

2022.09.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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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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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월 25일~9월 16일 현재 전화 접수 292건…복지서비스 129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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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개설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경기도가 개설한 ‘긴급복지 핫라인’이 계속 운영된다.

경기도는 생활고를 겪는 도민이 전화 한 통만으로 긴급 상담, 복지지원 연계, 사후관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8월 25일부터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앞서 경기도는 절박한 상황에 처한 도민들을 위해 개설한 ‘긴급 복지 핫라인’을 개설했다.

특히 8월 25일부터 9월 16일 오전 9시까지 23일 동안 긴급복지 핫라인과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복지분야 전화는 모두 292건으로, 핫라인(휴대폰)은 166건, 120콜센터는 126건 등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129건을 기존 복지제도와 연계 지원하거나 민간후원금으로 물품을 제공하는 등 복지서비스 제공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A씨처럼 제도적 지원을 받은 사례 외에도 긴급한 생계위기 극복을 위해 현금 50만 원의 민간지원을 받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한 체납보험료 탕감, 식료품 박스, 반찬 쿠폰 등의 실물 지원도 이뤄졌다. 나머지 163건은 상담이 진행 중이다.


거동 불편 도민, 긴급복지 핫라인 통해 지원받아

경기도민 A씨는 절망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몇 년 전 암 수술의 후유증과 교통사고 여파로 거동이 불편해 일자리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입은 주거급여 20여만 원뿐으로, 월세는 반년가량 밀리고 건강보험료도 내지 못했다. 우연히 뉴스에서 경기도의 긴급복지 핫라인을 접한 A씨는 도움을 요청했고, 경기도형 긴급복지대상자로 선정돼 지원금 수령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체납 건보료 탕감 등의 지원을 받았다.

경기도 등 지자체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로능력평가를 거쳐 A씨에게 맞는 적정 일자리를 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의 복지전문상담 후 읍·면·동 담당자의 심층 상담을 통해 제도적 지원은 물론 민간단체를 통한 지원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도는 초기 상담 이후 신속한 조치를 위해 경기도 담당 부서 및 시·군과 연계 체계를 갖췄으며, 상담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사후관리 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수원 세 모녀 사건’의 대책으로 개설한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과 ‘120긴급복지 전용 콜센터’를 당분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는 복지?보건 공무원을 배치해 더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120경기도콜센터와 연계한 상담서비스다.

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핫라인은 보건복지 분야 전문 상담사가 초기 상담 후 맞춤형 복지지원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관할 읍면동의 사후관리까지도 챙기고 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모두가 함께 살펴 불행한 일을 막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합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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